[2023.3.02. 교직일기] 담임 첫 OT

2023. 3. 2. 20:22📓 교직일기

오늘 출근 전까지 사실 아무런 정보가 없었다.

학생들이 몇시에 오는지, 시간표는 어떻게 되는지...

 

사실 오늘을 위해서 그동안 많은 준비를 해왔다. 

우선 MS와 Google 학교 계정을 전부 발급했다.

 

 

사실 아이들이 드라이브를 생각보다 많이 쓰고 있어서, 이번에는 아이디를 삭제하지 않고 학번을 바꾸는 시도를 하느라 2일이라는 작업이 걸렸다. 선생님들마다 구클을 쓰시는 선생님, MS를 쓰고자 하시는 선생님이 있으실거 같아 둘다 작업을 했었다.

 

이때 나는 팀즈를 이용하여 학급을 운영하려고 한다. 올해 새로운 첫시도!!

뭐 모든 애들이 다 따라오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이러한 세계가 있고 이런걸로 일상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한다.

 

그리고 손쌤의 담임톡을 보고 OT 자료를 제작하였다.

정말 어려운 과정이었지만, 선생님들의 대화나 이런것들에서 힌트를 많이 얻어서 첫인상을 내보고 싶었다.

사실 교과 수업에서는 상당히 유쾌하고 가벼운 선생님?? 일 수 있어서 많은 시도를 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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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 OT의 사본

 

www.canva.com

이 때 썼던 담임 자료를 아이들이 생각보다 경청해 줘서 놀랐다. 학기초가 아니면 언제 이런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할 수 있을까...

물론 중간에 교과서 배부 및 임시회장/부회장 선출 그리고 출석부 도우미, 정보도우미도 선출하였는데

상당히 빡빡했지만 아이들이 잘 따라와줬다.

 

마지막으로 기념촬영까지 코스를 잘 진행한 것 같다.

첫 출발 사진은 찍은 이유는 마지막 사진을 찍을 때 우리 모습을 비교해보고자 함이다.

아이들이 얼마나 성장할지 기대가 된다.

 

이제 미뤄왔던 교과  OT 준비를 하고 수업에 균형을 맞출 필요성도 있는 것 같다!!